장마다 원문, 주석의 핵심어, 여러 주석가의 설, 일공록의 읽기를 영상과 함께 실었습니다.
- 3.1팔일무를 뜰에서 추게 하다더 늘린 네 줄의 춤이 마음이 얼마나 굳었는지를 잰다. 오늘로 옮기면: 회의에서 사장 자리에 앉기.
- 3.2삼가가 옹으로 철상하다부르는 노래의 뜻조차 모른다. 오늘로 옮기면: 동네 가게 현수막 ‘각국 정상 환영’.
- 3.3사람이 어질지 않으면 예를 어찌하랴여덟 줄을 채우고 천자의 시를 불러도, 사람이 바르지 않으면 예악도 그를 어찌할 수 없다.
- 3.4임방이 예의 근본을 묻다양쪽 다 치우칠 때는 차라리 근본 쪽으로 치우쳐라. 오늘로 옮기면: 상다리 휘는 요리 vs 국수 한 그릇.
- 3.5오랑캐에게 임금이 있어도꾸짖는 대상은 오랑캐가 아니라 제 사람들. 오늘로 옮기면: 노포에서 각 집안이 저마다 장부를 따로 관리한다.
- 3.6계씨가 태산에 제사 지내다구해야 할 것은 계씨이지 태산이 아니다. 오늘로 옮기면: 사장 밑에서 말려도 안 되는 처지.
- 3.7군자는 다투는 바가 없다과녁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. 다투는 것은 제 손이 안정됐는가.
- 3.8그림은 흰 바탕 뒤에바탕이 고르지 않으면 어떤 색을 올려도 얼룩진다.
- 3.9문헌이 부족하다공자는 말할 수 있었지만 입으로만 기대려 하지 않았다. 오늘로 옮기면: 할머니의 요리법, 없는 것은 부뚜막 앞에 서 있던 사람.
- 3.10체제사, 강신주를 부은 뒤로는거슬러 올라가면 책도 사람도 없고, 눈앞을 보면 예는 있으나 마음이 없다.
- 3.11어떤 이가 체제사의 뜻을 묻다‘모른다’고 했지만, 정말 몰랐던 것은 아니다.
- 3.12제사는 계신 듯이예의 모양은 정해진 대로 차릴 수 있다. 예 안의 마음은 제사 지내는 사람이 스스로 가져와야 한다.
- 3.13아랫목보다 부뚜막에 아첨하라일을 바르게 하면 누구와도 말이 통하고, 그르치면 누구와 잘 지내도 소용없다.
- 3.14주나라는 두 왕조를 거울삼았다주를 따른다는 것은 앞사람의 것을 조금씩 고쳐 온 공을 따르는 것. 오늘로 옮기면: 섣달그믐 저녁상의 음식.
- 3.15태묘에 들어가 일마다 묻다삼십 년을 해도 확인한다.
- 3.16활쏘기는 가죽 뚫기를 위주로 하지 않는다겨루는 것은 연습으로 얻는 것이지, 타고난 것이 아니다.
- 3.17곡삭의 희생 양양은 예의 표지다. 표지를 남기면 예를 알아볼 수 있고 되살릴 수 있다. 오늘로 옮기면: 노포가 동지에 옛 방식으로 한 솥만 끓인다. 팔지는 않는다.
- 3.18임금 섬김에 예를 다하면조금도 더 하지 않았다. 예는 원래 이래야 한다. 공자는 ‘사람들이 아첨이라 여긴다’고만 하고 되받아치지 않는다. 오늘로 옮기면: 회의에 미리 앉아 있고 경비 정산서를 꼼꼼히 써서, 열성파라고 놀림받는다.
- 3.19임금은 신하를 예로 부린다양쪽 다 제 쪽만 본다. 정공은 임금이니, 물은 것은 자기 쪽 한 구절이다. 오늘로 옮기면: 팀을 이끄는 사람은 먼저 남에게 주는 예우가 충분한지 묻고, 일하는 사람은 먼저 일을 제대로 했는지 묻는다.
- 3.20관저는 즐거우나 지나치지 않다정이 적은 것이 아니라, 정이 가득해도 넘치지 않는다. 오늘로 옮기면: 결혼식에서 혼인 서약을 읽다 울고, 눈물을 닦고 마지막 구절까지 읽는다.
- 3.21애공이 사(社)를 묻다세 개의 ‘않는다’는 ‘됐다’가 아니라 무거운 꾸짖음으로, 앞으로 삼가라는 뜻. 오늘로 옮기면: 단톡방에 확인 안 된 소식을 전달하다. 회수 버튼은 2분만 된다.
- 3.22관중의 그릇은 작도다공자는 어디가 작은지 분명히 말하지 않는다. 사치와 참월에서 드러난다. 오늘로 옮기면: 회사가 커지자 사장실이 궁전처럼 되고, 규칙은 남에게만 적용된다.
- 3.23공자께서 노나라 태사에게 음악을 말하다먼저 합하고, 다음에 조화롭고, 조화 속에서 각자 분명하고, 끝까지 이어진다. 오늘로 옮기면: 합창단은 첫 소리를 맞추고, 맞으면 어우러지고, 각 성부가 여전히 들리며, 한 호흡으로 끝까지 부른다.
